독일·오스트리아·이탈리아·슬로베니아 주유소 이용 꿀팁 & 차이점 총정리
안녕하세요, 오토바이 타고 유럽 투어 꿈꾸는 라이더 여러분!
이제 독일에서 시동 걸고 오스트리아 넘어서 이탈리아, 슬로베니아까지 달릴 생각에 설렘 폭발입니다.
그런데… 한 가지 걱정.
“유럽 주유소는 어떻게 다르지? 한국처럼 직원이 넣어주나? 카드 결제는 되려나?”
그래서! 유럽 투어 준비하며 파악한, 독일·오스트리아·이탈리아·슬로베니아 주유소 차이점과 이용 꿀팁을
한방에 정리해드립니다.
🇩🇪 독일 주유소 (Tankstelle)
특징
- 대부분 셀프 주유소
- 바이크 라이더도 일반 차량용 펌프 사용 가능
- 휘발유는 Super (E5)나 Super E10, 디젤은 Diesel
- 카드 결제 잘 됨 (신용카드+현금 모두 가능)
- 주유 후, 카운터에서 결제하는 방식이 일반적
주의할 점
- 일요일·공휴일엔 일부 주유소 문 닫음 (고속도로 휴게소 제외)
- 리터당 가격 변동 심함 (아침/저녁 다름)
주유 방법
- 주유소 진입 → 주유기 번호 확인
- 주유기에서 셀프 주유
- 주유 끝난 후 실내 편의점(Shop)에서 번호 말하고 결제
- 영수증 챙기기 (경우에 따라 세금 환급 가능)
🇦🇹 오스트리아 주유소 (Tankstelle)
특징
- 독일과 거의 비슷한 시스템
- 바이크 주유도 편리 (기계 높이 적당)
- 휘발유는 Super 95, 디젤은 Diesel
- 대부분 카드 결제 OK (한국 카드도 대부분 가능)
- 고속도로 주유소는 24시간 운영, 일반 주유소는 저녁 일찍 마감
라이더 TIP
- 가격이 독일보다 살짝 저렴한 편이라 독일-오스트리아 넘을 때는 오스트리아에서 풀탱크 추천
- 주유 후 편의점 카운터에서 결제하는 방식이 대부분
🇮🇹 이탈리아 주유소 (Stazione di Servizio)
특징
- 독특하게, 직원 주유소와 셀프 주유소가 공존
- 셀프는 Self Service, 직원은 Servito 표시
- 휘발유는 Benzina, 디젤은 Gasolio
- 현금 선결제 기계도 꽤 있음 (신용카드 기계 고장도 종종 있음)
- 가격이 시간대마다 바뀌는 문화 (저녁이 더 싸거나 반대일 수도)
라이더 TIP
- 바이크는 직원 주유소 가면 헬멧 벗으라고 할 수도 (안전 문제 때문)
- 셀프 주유기 조작법이 복잡한 곳도 있으니 초보라면 직원 주유소 추천
- 국경 근처는 가격 폭등 주의 (특히 알프스 지역)
🇸🇮 슬로베니아 주유소 (Bencinska črpalka)
특징
- 주유소 크기는 작아도, 거의 다 셀프 주유
- 휘발유는 Bencin, 디젤은 Diesel
- 신용카드 사용 가능, 하지만 현금 선호하는 곳 많음
- 국경 근처 주유소는 가격이 급등할 수 있음
라이더 TIP
- 주유기마다 카드 단말기가 붙어 있는 곳 많아, 주유기에서 바로 결제하는 방식도 존재
- 바이크 전용 주유소는 거의 없고, 일반 차량과 같은 펌프 사용
- 영수증 꼭 챙기기! 국경 넘을 때 종종 확인하는 경우 있음
나라별 가격 차이도 궁금하죠?
(2025년 봄 기준 예상 평균 가격)
국가 휘발유 1리터 가격 (유로)
독일 | 약 1.85~2.00유로 |
오스트리아 | 약 1.70~1.85유로 |
이탈리아 | 약 1.90~2.10유로 |
슬로베니아 | 약 1.65~1.80유로 |
라이더용 주유소 꿀팁 총정리
✔️ 현금+카드 둘 다 준비 (이탈리아·슬로베니아 특히)
✔️ 주유소마다 Super, E5, E10 구분 잘하기 (헷갈리면 바이크 망가짐)
✔️ 국경 넘어갈 땐 저렴한 나라에서 미리 풀탱크
✔️ 독일/오스트리아: 주유 후 카운터 결제 / 슬로베니아: 주유기에서 바로 결제 가능
✔️ 이탈리아: 직원/셀프 구분 확실히 보고 선택 (셀프가 싸지만 어려움 있음)
이제 주유소 걱정 끝! 달릴 일만 남았다
주유소 문화도 나라마다 다르지만, 미리 알고 가면 당황할 일 없죠.
바이크랑 함께 독일 알프스 넘어, 오스트리아 호수길 달리고, 이탈리아 돌로미티 넘어서 슬로베니아까지 쭉~!
라이더 여러분, 어디서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!
“See you at the pump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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